Empathy is love

제가 근무하는 한라직업훈련원을 소개합니다. ^^

지금 보시는 건물의 2층이 컴퓨터 교실입니다.
2006년도에 완공된 건물치고는 깨끗해(?) 보이시죠? ^^;

안은 보시는 것처럼 더 멋지답니다. ^^ 

우리 귀염둥이 컴퓨터 학생들, 수줍음이 많지는 않아요.. ㅋ
그래도 요즘 저를 도와서 촬영(?)을 하러 다닌다고 고생이 많아요.. ~

여기는 목공과인데.. 좀 아저씨 삘 나는게 ..^^;;
학생치고는 나이가 많아보이네요..

 


여기는 미용과..~~
학생들끼리 머리를 만져주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여기는 요리과..~~
학생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 음식도 나눠먹고 그런답니다. ^^

여기는 제봉과..
치수를 재고, 가위로 자르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 않네요.

그리고, 여기는 전자과
선생님께서 텔레비전 고치는 중이신지, 좀 심각하시네요.
뭔가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

그리고 여기는 자동차과..
무엇을 고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열심히네요~~



이 외에도 전기과가 있는데, 패쓰... ㅋ

무엇보다 사람이 적은 이유는..
다들 실습기간이라 외부로 대부분이 나가서 없는 거구요.

실제는 총 학생수가 600명을 넘을 정도의 규모랍니다.

저희 기관 멋지죠? ^^

제가 근무하는 기관에 출산을 한 선생님께서 있어서
축하를 하러 간다고 하기에 저는 아기용품을 사서
30~40분간 차를 타고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왠걸...




도착하자마자 정말 갓난아이의 모습은 1분정도 봤나요?
바로 카드게임으로 저에게 선빵을 날리는 거지요.. 헐..


저는 그래서 남자 선생님들만 카드놀이를 좋아하나 싶었죠..

그러나 왠걸..



여자 선생님들도 카드놀이를 즐기시는..... 허얼... 두 방을 얻어 맞았죠....

문화적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ㅎ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와보니,
시골은 시골인지라 닭과 병아리가 나들이도 가고..
(근데 병아리 색이 다르네요.... 이건 뭠미..)

강어귀에는 지나가는 시간을 의식하지 않는 두 분께서

유유하게 강의 흐름따라 노를 젖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선생님 댁으로 오니 음식 준비가 한창이더라구요..
(우리나라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만드는 모습이죠?)





이렇게 만든 음식을 손도 씻지 않은 체 정겹게(?) 먹는 모습
덕분에 저는 3주 동안 복통으로 고생했지만요. ㅠ
(데톨을 써도 다른 사람들이 안씻은 손으로 밥을 먹기 때문에... 그 밥에 병균이... ;;;)





그런데.. 식사하고 몇 분도 체 되지 않았는데
이거이거 카드놀이를 다시하는 분위기가..;;;




남녀 선생님 대부분이 카드놀이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몇 몇 남은 선생님들이 먹은 음식을 치우네요..

남자 선생님들이 좀 도와줬으면 좋았을련만..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 즐겁게 치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ㅎㅎ

카드 놀이 - 식사 - 카드놀이 - 기관도착으로 "출산 축하"를 잘 마무리 하고 왔네요.. ^^;;;

식목일(6월 1일)을 맞이해서 제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는
나무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학생과 선생님들이 정겹게 놀고(?) 있는 모습이네요 ㅋ




뭐 가끔씩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도 보이긴 하지만요.. ^^





그래도 역시나 이렇게 비를 피하며 노는 선생님들도 있지요.. ^^





역시 일은 학생들만 하는 건가요??? 그런가요??





정말 그렇군요... ;





학생들은 일하고, 선생님들은 사진 찍는 모습 너무 정겹(?)습니다. ^^





물론 지금 얘기하는 게 설정인 거는 아시죠? ^^;;
이렇게 일하는(?) 선생님들도 있답니다. ㅋ




마지막까지 이렇게 일하는 학생들에게
나중에 아이스크림이라도 돌려야 겠네요.. ~~ ^^

태국 맥도날드랍니다용~~ ^^



태국과 라오스는 인사할 때 손을 모아서 인사해서 그런지
이 광대 아저씨두 손을 모으고 있네용.. 광대 아저씨 이름이 뭐지?? 급 궁금 ^^;;

라오스에서 국경을 넘고, 태국 우돈으로 가서 촬영한 태국 비행기



자세히 보니 뚜껑으로 만든 비행기네요.





참고로, 아래에 불도 나와요. ^ ^

우리집 창문에서 찍은 라오스 하늘.

너무 멋져서, 반해버렸다. ~~ ^^




역시, 라오스는 하늘이 이뻐.. ^^

라오스에서 "삐마이 축제"는 매년 열리는 큰 축제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삐"는 "year"을 의미하고, "마이"는 "new"를 의미해서.
한마디로 라오스의 "New Year (새해)"를 의미합니다.

 



이런 축제에서 "먹는 것"이 당연지사 빠질 수가 없겠죠?





라오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음식준비하는 곳에는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그런 정겨운 모습이 보이네요~.





그런 음식 준비가 끝나면 "막켄" 혹은 "바시"라고 하는 행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종교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영혼을 묶어두다"라는 의미로 종교적인 색채를 띄며,
여러 사람들이 문화라고 받아들이는 부분이기도 하나, 의미는 분명히 알아둘 필요는 있겠죠?
특히,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행사를 한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행사가 끝이나면, 이제 준비한 음식과 음료수, 그리고 라오스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가 "짝"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
가격은 1병에 8,000낍, 약 1달러(1,100원)정도 해서 한국보다 많이 싸죠? ^^




그리고 소개 안한 것이 있는데,
지금 춤추는 삼인방(?)의 손에 끝이 보이시죠? 이것이 막켄입니다.
저렇게 손목에다 끝을 묶는 행사라는 것 참고하세용. ^^





학생들이 스테이지(?)로 나와서 음악에 맞춰서 춤도 추고요,




이렇게 돌아 다니면서 물도 뿌려 준답니다.
"삐마이"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상대방에게 물을 뿌려주는 행위인데,
최근에는 물을 곱게(?) 뿌리지 않고, 비닐에 물을 채워서 던지는 일명 "비닐물폭탄"을 던지기 때문에
관광 중에 삐마이를 만나게 된다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물에 "색소"를 타서 던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맞으면 아프기도 하고, 옷에서 터지면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




마지막으로 술이 엄청되서 사진을 찍은 모습을 담아봅니다.


아. 참고로 라오스의 "삐마이"는 4월 중에 있습니다.
관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오늘(2011. 04. 05) 갑자기 밖에서 '뻥' '뻥' 하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커튼을 재쳐서 창문으로 보니
다름이 아니라 라오스에서 불꽃 축제를 하더라구요.


기회를 놓칠새라 곧장 카메라를 꺼내들고,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서 확인해 보니
저 멀리 탇루왕 쪽에서 하는 거였음돠..


사진을 여러장 찍었지만, 딱 10장만 올릴께요. ~
왜냐고 하면 업로드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양해부탁 꾸벅.





아래 사진은 절묘하게 올라오는 폭죽과 터지는 폭죽이 합쳐져서 야자수 처럼 보이네요~~.





이 사진은 꽃잎 같이 생겼네요.. 그 무슨 꽃이더라...? ?





아무튼 저는 이런 폭죽 좋아한답니다. 빵빵 터지는 폭죽~~^^   





오늘 행사에 대해 잠시 말씀드린다면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탇루왕에서 했었구요..





오늘이 바로 Police Day 인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60주년이라고 폭죽을 터트린거라고 현지인이 얘기하더라구요.









하트 폭죽 보셨나요? 아래가 바로 하트 폭죽이랍니다. ^^
잘 안보이시면 바로 아래 아래 사진을 보셔용.~~





하트가 거꾸로 터지는 거 보이시죠?  ^^




뜻하지 않게 폭죽도 보고, 너무 기분 좋은 밤이네요.

점점 더워지지만 라오스에 계시는 분 다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