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삐마이 축제"는 매년 열리는 큰 축제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삐"는 "year"을 의미하고, "마이"는 "new"를 의미해서.
한마디로 라오스의 "New Year (새해)"를 의미합니다.
이런 축제에서 "먹는 것"이 당연지사 빠질 수가 없겠죠?
라오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음식준비하는 곳에는
어머니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그런 정겨운 모습이 보이네요~.
그런 음식 준비가 끝나면 "막켄" 혹은 "바시"라고 하는 행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종교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영혼을 묶어두다"라는 의미로 종교적인 색채를 띄며,
여러 사람들이 문화라고 받아들이는 부분이기도 하나, 의미는 분명히 알아둘 필요는 있겠죠?
특히,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행사를 한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행사가 끝이나면, 이제 준비한 음식과 음료수, 그리고 라오스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가 "짝"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
가격은 1병에 8,000낍, 약 1달러(1,100원)정도 해서 한국보다 많이 싸죠? ^^
그리고 소개 안한 것이 있는데,
지금 춤추는 삼인방(?)의 손에 끝이 보이시죠? 이것이 막켄입니다.
저렇게 손목에다 끝을 묶는 행사라는 것 참고하세용. ^^
학생들이 스테이지(?)로 나와서 음악에 맞춰서 춤도 추고요,
이렇게 돌아 다니면서 물도 뿌려 준답니다.
"삐마이"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상대방에게 물을 뿌려주는 행위인데,
최근에는 물을 곱게(?) 뿌리지 않고, 비닐에 물을 채워서 던지는 일명 "비닐물폭탄"을 던지기 때문에
관광 중에 삐마이를 만나게 된다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물에 "색소"를 타서 던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맞으면 아프기도 하고, 옷에서 터지면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
마지막으로 술이 엄청되서 사진을 찍은 모습을 담아봅니다.
아. 참고로 라오스의 "삐마이"는 4월 중에 있습니다.
관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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