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년 11월 26일 (금)
* 장소 : (수도에서 보이는) 메콩강


라오스의 밤이 찾아왔다..
대부분이 조용하지만, 물건을 파는 곳이나, 먹거리 장소는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떠들썩하다.


첫번째 왼쪽에 보이는 곳이 바로 메콩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방조제이고,
첫번째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메콩강 야시장으로써
          라오스 사람들이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만든 옷이나 장신구 등을 길거리에서 파는 곳이다.

두번째 왼쪽에 보이는 곳은 역시 야시장으로써, 등을 파는 곳이며
두번째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그냥 찍어봤다..;;



꼬끼리가 나왔기에 한 가지 알려주고자 몇 자 더 적어본다.
과거 라오스는 13세기에 세워진 라오스 최초의 통일 왕국. 이름하여 '란쌍 제국'이 있었는데,
''은 숫자에서 '100만 (=1,000,000)'을 의미하고, ''은 '코끼리'를 의미한다.
즉, 100만 마리의 코끼리 왕국이라는 말이다.


나라의 이름을 숫자로 표현했다니.. 그것도 코끼리 숫자로 말이다..
그러나 놀랄 일은 아니다. 라오스 병원의 이름 또한  침상(침대)의 '수'로써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 헝머 러이쌈 : 103개의 침상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
   - 헝머 : hospital
   - 러이 : hundred (100)
   - 쌈    : three (3)


이래저래 꼬끼리니, 병원이니 하며 삼천포로 빠졌지만,
라오스인의 검소한 삶을 엿보고자 한다면 야시장에 꼭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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